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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민지, 김효주에 송가은까지..충격의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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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나란히 탈락의 고배를 든 이민지(왼쪽)와 김효주. [사진=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조직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세계랭킹 4위 이민지(호주)와 9위 김효주(27)가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충격의 컷오프를 당했다.

이민지는 30일 인천 서구 청라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으나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78위를 기록해 컷오프 기준에 2타 가 모자랐다.

2주 연속 국내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도 중간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82위를 기록해 동반 탈락했다. 7번 홀까지 더블보기 1개에 보기 3개로 5타를 잃은 김효주는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는 집중력을 발휘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송가은(22)은 버디 없이 보기만 5개를 쏟아내 중간 합계 6오버파 150타로 공동 91위를 기록해 예선탈락했다. 송가은은 작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이민지를 누르고 투어 첫 승을 차지했으나 예선탈락으로 쓴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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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11타를 줄여 이틀간 선두를 달린 홍정민. [사진=KLPGA]



홍정민(20)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인 임희정(22)과 유해란(21)을 2타 차로 앞섰다. 임희정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유해란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각각 줄였다.

루키 이예원(19)과 한진선(25)은 나란히 4타 씩을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시즌 5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4)는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지난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김수지(26)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포진했다.

한편 이제영(21)은 이날 180야드 거리의 파 3홀인 16번 홀에서 4번 유틸리티로 홀인원을 잡아 1억 5천만원 상당의 벤츠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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