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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피셜] 김민재와 더불어 겹경사...나폴리 FW, 선수 선정 '이달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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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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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1)가 이탈리아 축구선수 협회(AIC)로부터 상을 받았다.

나폴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바라츠헬리아는 8월 AIC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세리에A, 세리에B, 세리에C 축구선수들이 투표했으며 크바라츠헬리아는 68%의 득표율을 얻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크바라츠헬리아는 토리노와의 경기에 앞서 상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여름 1,000만 유로(약 140억 원)에 나폴리로 이적했다. 로렌조 인시녜가 떠난 자리를 메우기 위함이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곧바로 맹활약을 펼쳤다. 개막전 엘라스 베로나전에서 1골 1도움으로 인상을 강하게 남겼고, 이어 2라운드 AC 몬차전에서 멀티골까지 터뜨렸다. 8월 리그 4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으로 팀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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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8월에 해당한다. AIC가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는 세리에A, 세리에B, 세리에C 선수들이 투표하는 것으로, 팬들이 투표하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와는 별개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앞서 세리에A 8월 이달의 선수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렇듯 눈부신 8월을 보냈던 크바라츠헬리아였고, 9월에도 마찬가지였다. 세리에A 5라운드 라치오전 1골, 7라운드 AC밀란전 1도움을 만들어냈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도움을 올렸다.

겹경사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수상 축하에 앞서 김민재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공식 사무국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달의 선수상은 김민재에게 돌아갔다. 나폴리와 토리노의 경기에 앞서 수여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세리에A CEO 루이지 데 시에르보는 "김민재는 9월에 '진짜 벽'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그는 나폴리 수비진을 이끌고 세리에A의 훌륭한 스트라이커 치로 임모빌레와 올리비에 지루를 효과적으로 상대했다. 칼리두 쿨리발리에 이어 수비수로서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두 번째 선수다"라고 알렸다.

김민재 역시 올여름 나폴리로 합류한 신입생이다. 공수 핵인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가 맹활약을 펼침에 따라 나폴리는 흐뭇하게 미소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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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폴리 홈페이지, 게티 이미지, 세리에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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