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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씨엘, 관객 난입 후 담담한 심경 "마음의 평화로 이겨낸 야생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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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가수 씨엘(CL)이 관객이 난입했던 공연을 무사히 마친 심경을 밝혔다.

씨엘은 30일 SNS에 "마음의 평화는 내게 야생의 밤을 이겨내게 만든다(Peace of mind gets me through the wild nights)"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9일 씨엘이 서울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가진 무대 한 순간이 담겼다.

공교롭게도 해당 축제 무대에서 씨엘의 '닥터 페퍼(Doctor Pepper)' 무대에서 한 남성 관객이 무대에 난입했다. 이 남성은 공연 당시 현장의 제지 없이 공연 중인 씨엘에게 다가가 끌어안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씨엘은 남성 관객에게 마이크를 건네는 등 여유롭게 대처하며 위기를 면했다. 무대 아래로 내려온 관객은 "난입해서 미안해요, 사랑해요"라고 말했다고.

이를 두고 씨엘의 안전에 대한 관객들의 우려가 커졌던 상황. 그러나 씨엘이 담담한 소회를 밝혀 팬들을 다시 한번 안심시키는 모양새다.

씨엘은 2009년 2NE1으로 데뷔한 가수다. 그룹 활동을 마친 후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씨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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