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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이제영, 1억3000만원 상당의 벤츠 받아…“내가 타고 싶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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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R 16번홀 최초 홀인원

1억3000만원 상당의 벤츠 EQS 350 상품

올해 벌어들인 상금의 2배 금액

"4번 유틸리티로 티 샷…차는 내가 타고 싶어"

마지막 9번홀 샷 이글로 극적 컷 통과 기쁨까지

이데일리

이제영이 벤츠 EQS 350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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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제영(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제영은 30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6번홀(파3)에서 한 번에 2타를 줄였다.

10번홀부터 시작해 6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던 이제영은 180야드의 16번홀에서 4번 유틸리티로 한 티 샷이 컵으로 쏙 들어가는 홀인원을 기록했다. 2020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제영이 대회 중 홀인원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상이 더 대박이다. 16번홀에는 최초 홀인원 성공자에게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 벤츠 EQS 350이 걸려 있다.

이제영이 올해 벌어들인 상금 약 6128만원보다 곱절이 많은 금액이고 통산 상금 약 1억3297만원과 맞먹는 차량 가격이다.

이번 대회에는 5번홀에 세라젬 마스터 V6와 파우제 M2, 세라봇이 홀인원 상품으로 걸려 있고, 14번홀에서 홀인원에 최초로 성공한 선수에게는 덕시아나 고급침대를 준다. 16번홀에 걸린 벤츠 차량은 이제영의 차지가 됐다.

이제영은 “초반부터 샷 감이 좋았다. 햇빛 때문에 컵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4번 유틸리티로 티 샷을 했고 핀으로 가길래 잘 붙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핀 쪽에서 들어갔다고 소리쳐 주셔서 그때 홀인원이라는 걸 알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부상으로 받은 벤츠 차량에 대해서는 “부모님과 상의해 봐야겠지만 그래도 내가 타고 싶다”며 “오늘 정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기뻐했다.

이제영은 이날 홀인원 뿐만 아니라 마지막 9번홀(파5)에서 샷 이글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컷 통과에 성공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그는 77.6야드를 남기고 58도 웨지로 세 번째 샷을 했고 이 볼도 그대로 컵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제영의 홀인원으로 KLPGA 투어 올 시즌 홀인원은 총 28개가 돼, 2017년과 최다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7개 대회가 남은 만큼 최다 기록 경신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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