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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해명하겠습니다"..비비, 19금 파격 뮤비 '남혐·여혐 NO' 부인

헤럴드경제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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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해명하겠습니다"..비비, 19금 파격 뮤비 '남혐·여혐 NO'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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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MV 캡처

MV 캡처



비비가 신곡 뮤직비디오에 대해 거듭 입장을 밝혔다.

지난 29일 가수 비비는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축제의 초청 가수로 참석했다.

이날 비비는 지난 27일 발매된 신곡 'Animal Farm'(가면무도회) 뮤직비디오를 언급한 뒤 "신곡 나왔다. 그런데 (뮤직비디오는) 안봐주셔도 된다. 되게 잔인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비는 "여러분, 해명하겠다. 저 남혐 아니다. 저 여혐도 아니다. 사랑으로 가득찬 사람"이라면서 "왜 이렇게 뮤직비디오에서 사람을 많이 죽였냐 하면 '킬빌'을 따라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많이 들어주시고, 안들어주셔도 상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비비는 "이렇게 있으니 여러분이 나를 놀아주는 것 같다. 내가 너무 신났다"고 축제에 와서 업된 기분을 표현하며 "여러분의 등록금이 필굿뮤직으로 오고있다.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비비/사진=민선유 기자

비비/사진=민선유 기자



비비가 말한 신곡 'Animal Farm'의 뮤직비디오는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시청이 불가하며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성인인증이 필요하다. 뮤직비디오 속에는 비비가 정체불명의 남성들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칼을 휘두르는 화려한 액션을 펼치는 모습과 파티장에 피가 낭자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나온다. 비비가 피를 흠뻑 뒤집어쓴 채 일렉기타를 연주하는 등 강렬한 장면이 이어진다.

비비는 이번 신곡을 위해 기획, 연출, 작사, 연기까지 1인 4역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뮤직비디오의 수위와 그 의미를 두고 분분한 반응이 나오자 특별한 뜻을 둔 것은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비비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뮤비가 뭘 뜻하는지를 모르겠다구요? 잘 보셨습니다 별뜻 없습니"라고 코멘트를 남긴 데 이어 이날 축제에서도 해명을 남겨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비비는 정규앨범 'Lowlife Princess: Noir'를 11월 발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예고편 격인 프리싱글 'Animal Farm'을 선공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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