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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를 위한 선수"…기회만 주어진다면 "좋은 활약 펼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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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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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제드 스펜스(22)가 언제 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

토트넘은 올여름 7호 영입을 마무리했다.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지와 계약했다. 우도지는 계약 이후 우디네세로 임대를 떠났다.

여러 선수들이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신입생 스펜스만 존재감이 없다. 지난 7월 토트넘이 2000만 파운드(약 319억 원)를 주고 영입했지만 그는 단 1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전력 외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스펜스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에 따르면 골드 기자는 "스펜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위해 스카우트되고 뽑힌 선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콘테 감독은 스리백 시스템에서 윙백의 활용도를 높인다. 스펜스는 일반적인 풀백이 아닌 윙백으로서 가치가 높다. 골드 기자는 "스펜스는 이전 감독들을 위해 계약했던 일반적인 풀백이 아니다. 그는 윙백에 해당하는 선수다. 그가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그를 여러 번 봤다. '그는 분명히 콘테 감독에게 맞는 선수가 될 거야'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는 그가 기회를 얻는 순간 콘테 감독에게 그걸 보여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실 스펜스는 콘테 감독이 원한 선수는 아니었다. 그는 "스펜스는 클럽 투자의 결과물이다"라며 "구단은 그를 원했다. 나는 '좋다. 이 선수는 젊고 우리팀에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결국 구단은 그를 영입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이 아닌 파라티치 단장의 픽이었다고 볼 수 있다.

'더 부트 룸'은 "토트넘은 앞으로 많은 경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스펜스는 언젠가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며 "그가 기회를 잡으면 그걸 활용하는 건 그에게 달려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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