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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은 곧 살얼음판…'우승 경쟁' 현대가, 파이널A 첫판부터 끝장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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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이청용이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2 K리그1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상암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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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송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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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방심은 곧 가시밭길이다.

4년 연속 프로축구 K리그1 우승 경쟁 중인 ‘현대가 라이벌’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파이널라운드 시작부터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승점 5 격차’를 유지 중인 울산(승점 66)과 전북(승점 61)은 K리그1 34라운드로 치러지는 파이널라운드 첫판에서 부담스러운 상대와 격돌한다. 울산은 내달 1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9·4위)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그 선두 울산은 올 시즌 인천과 정규리그에서 세 번 만나 모두 비겼다. 지난 4월2일 원정으로 치른 첫 대결에서 1-1, 5월14일 안방에서는 2-2로 각각 비겼다. 파이널라운드 직전 마지막이던 지난 14일 32라운드 원정에서는 득점 없이 90분을 치렀다.

울산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지만, 인천의 집중력 있는 수비와 맹렬한 역습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만 올해 울산에 2골을 터뜨린 외인 공격수 무고사(비셀 고베)가 지난 여름 일본 무대로 떠났다. 대체자 에르난데스도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돼 울산전에 나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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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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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울산은 팔 부상으로 이탈했던 엄원상이 최근 훈련에 합류해 있다. 홍명보 감독은 엄원상이 실전 감각을 천천히 끌어올리도록 배려할 뜻을 품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18일 수원FC전 2-0 완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엄원상까지 스쿼드에 가세하면서 팀 운용에 한층 자신감을 품고 있다. 울산이 인천을 잡으면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도 세운다.

인천도 ‘필사즉생’ 분위기다. 에르난데스가 빠졌지만 오히려 더 똘똘 뭉치는 힘을 강조하고 있다. 직전까지 3연속 무승(2무1패) 부진에 빠진 인천은 안방에서 치르는 울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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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울산보다 더 부담스러운 상대와 파이널라운드 첫판에서 맞붙는다. 승점 55로 바짝 추격 중인 3위 포항 스틸러스다. 두 팀은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양 팀은 올 시즌 1승1무1패, 호각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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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의 포항은 파이널라운드에서 전북에 이어 ‘동해안 라이벌’ 울산까지 잡고 2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4년 연속 역전 우승이자, K리그1 6연패에 도전하는 전북으로서는 포항전 결과가 목표로 가는 데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2021년엔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2~3위간 승점 차가 10 이상이었다. 올 시즌엔 2~3위가 6점 차에 불과하고, 3~4위도 6점 차다. 1~4위 팀 모두 한번 미끄러지면 추격하는 팀에 승점 5 이내로 쫓길 수 있는 만큼 파이널라운드 첫판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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