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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김민재 바이아웃 지불 문제 없다"...여름부터 조항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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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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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알프레도 페둘라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약 700억 원)를 준비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 궈안을 떠나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이적 이후 컵 대회를 포함해 40경기에 출전하며 유럽 무대 적응을 마쳤다. 김민재는 포백과 쓰리백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며 팀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쉬페르 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최정상급 수비력을 과시했다.

시즌이 끝나자 다양한 팀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나폴리를 포함해 유벤투스, 스타드 렌, 토트넘 훗스퍼 등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나폴리가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보내며 공백이 생기자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결국 김민재는 나폴리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김민재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리그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서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매 경기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리버풀, 레인저스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맨유와 연결되기도 했다. 페둘라 기자는 "김민재는 이적시장 역사에 따르면 종종 중앙 수비수에게 엄청난 금액을 지불한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5,000만 유로를 준비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김민재의 이적료가 5,000만 유로로 정해진 것은 바이아웃 때문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계약을 맺을 당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바이아웃은 만약 맨유가 정해진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나폴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김민재와 곧바로 이적 협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금액이다.

다만 김민재의 경우 바이아웃 발동 시기가 정해져 있다. 페둘라 기자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튀르키예에서 떠도는 일부 근거 없는 보도와 달리 1월부터가 아니라 내년 여름부터 유효하다. 김민재가 나폴리 생활에 만족한다면 봄까지 이 조항을 삭제하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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