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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축구의 신' 영입 위해 2천억 절감-선수단 정리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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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반드시 재영입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스페인 스포츠지 '스포르트' 등 주요 매체는 2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1억5천만 파운드(2천367억 원)의 선수단 임금을 삭감할 예정이다. 주장 헤라르드 피케,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이적 대상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구단 가치가 상승세를 타던 바르셀로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쌓이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했다. 자산 매각 등으로 위기를 극복하려 애썼지만, 쉽지 않았다.

설상가상,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면서 많은 팬의 비난에 시달렸고 구단 경영진이 사퇴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요, 바르셀로나가 메시였다는 점에서 충격은 정말 컸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팀 재건에 집중하고 있다. 구단의 경영 상황에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메시가 돌아온다면 구단 가치 상승 등 상업적 능력이 함께 향상된다는 점을 알고 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쥘 쿤데 등을 영입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섰지만, 동시에 선수단 임금을 줄여야 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총액이 5억4천6백만 파운드(8천618억 원)에 달한다. 바르셀로나는 1억5천만 파운드를 줄여 3억7천만(5천840억 원)~4억2천만 파운드(6천629억 원) 사이를 오가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물론 빠진 금액은 모두 메시 영입 비용으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내년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겠다는 의지만 보인다면 팬들의 동의가 충분히 되는 비용이라 보는 것이다.

다만, 피케, 알바, 부스케츠의 이탈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부스케츠가 가장 많은 685경기를 소화했고 피케 608경기, 알바 433경기 순이다. 메시가 와도 이들이 이적한다면 팬들의 분노가 다시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들이 팀을 떠나는 것은 이미 계획된 일이라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에두아르드 로메우 부회장은 카탈루냐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복귀한다면 자유계약선수 신분이라 재정적으로 문제가 없다. 다만, 메시 영입은 코칭스태프가 결정할 일이다"라며 묘하게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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