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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20안타 폭발’ 키움, 화력으로 위기 넘겼다 [MK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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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 20안타로 폭발한 키움 히어로즈가 화력의 힘을 앞세워 3위 수성 위기를 넘겼다.

키움 히어로즈는 2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11타점을 합작한 이정후-송성문 등 타선의 집중력으로 14-9,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79승 2무 60패를 기록했다.

kt가 같은 날 LG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키움은 0.5경기 차 승차를 유지하며 3위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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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와 송성문이 11타점을 합작하는 등 시즌 최다 20안타를 몰아친 키움 히어로즈가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3위를 수성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키움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날 키움은 홈런 3방 포함 장단 20안타를 몰아쳐 SSG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20안타는 올 시즌 키움의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 키움은 지난 6월 26일과 9월16일 각각 사직 롯데전에서 17안타를 기록 한 것이 종전 최다안타였는데 이를 가뿐하게 넘겼다.

0:3->3:3->3:4->3:6->6:6->6:9->12:9->14:9로 어지럽게 바뀐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 내내 리드를 내줬지만 다시 동점을 만들고 뒤집는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특히 8회에만 대거 6점을 뽑았고, 9회 초에도 홈런포로 2점을 추가하고 SSG의 추격 의지 마저 꺾는 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터져줬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갖고 타격을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타자들의 활약을 칭찬한 이후 “송성문의 홈런 2개가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수훈선수로 송성문의 활약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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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이날 선발 투수를 비롯해 구원투수들이 계속해서 실점을 내주며 부진했지만, 타선이 끈질기게 따라붙은 끝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이날 3번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와 9번 3루수로 출전한 송성문은 도합 11타점을 합작하는 ‘미친 활약’을 펼쳤다.

이정후는 3회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 8회 경기를 뒤집는 2타점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며 맹활약했다. 최종 성적은 5타수 4안타(1홈런) 1볼넷 2득점 5타점이었다.

송성문도 뜨거웠다. 7회 동점 스리런 홈런, 8회 1타점 추격 적시타, 9회 쐐기 투런 홈런을 날리며 펄펄 날았다. 최종 성적은 5타수 3안타(2홈런) 3득점 6타점이었다.

이날 키움은 선발 투수 3명 포함 8명의 투수가 대거 9실점 하면서 부진했다. 그러나 타선의 무서운 화력으로 SSG 선발과 구원진을 가리지 않고 공략해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만약 29일 경기에서 패했다면, 같은 날 승리한 kt에게 3위를 내줄 뻔 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내면서 준PO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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