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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상대로 3점포, 막판에는 결승타…키움, 이정후 활약에 3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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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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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연합뉴스
3위 키움 히어로즈를 0.5경기 차로 추격한 4위 kt 위즈는 29일 오후 잠실에서 열린 2022시즌 KBO 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5-3 승리로 마무리하고 인천 경기를 지켜봤다.

선두 SSG 랜더스와 키움의 인천 맞대결은 이날 5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가운데 가장 진행 속도가 느렸다.

kt는 3위 탈환을 기대했다. SSG가 6이닝 3실점 호투를 펼친 에이스 김광현과 7회말 3점홈런을 때린 김성현을 포함한 타자들의 활약에 힘입어 9-6으로 앞서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9월 들어 난조에 빠진 불펜이 또 흔들렸다.

키움은 8회초 집중타를 몰아쳐 SSG를 8-9로 추격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간판 타자 이정후가 2타점 우전안타를 때려 스코어를 10-9로 뒤집었다.

키움은 8회초에만 대거 6점을 뽑았고 9회초 송성문의 투런홈런으로 SSG 불펜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결국 14-9 역전승을 거둔 키움은 4위 kt와 0.5경기 차 간격을 유지하며 3위를 지켰다.

이정후는 3회초 3점홈런과 경기 막판 역전 결승타를 포함해 4안타 5타점을 기록했고 송성문은 3안타 6타점으로 활약했다.

SSG는 뼈아픈 패배를 당했지만 2위 LG 역시 패하면서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앞으로 1승만 더 하면 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정되는 LG는 이날 패배로 2위 확보를 다음으로 미뤘다.

LG 선발 이민호는 조용호에게 투런포를 맞는 등 1이닝 5피안타 4볼넷 5실점 난조를 보였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도 2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불펜투수 6명이 7이닝 동안 실점없이 버텼다. 조용호는 3안타 2타점 활약으로 kt의 2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에 위치한 KIA 타이거즈는 가을야구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KIA는 롯데 자이언츠와 광주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 3연승을 질주해 이날 삼성 라이온즈에 0-3으로 패한 6위 NC 다이노스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9-10위 맞대결로 진행된 대전 경기에서는 9위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6-5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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