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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몸값' 진선규·전종서·장률, 포스터 공개...생존 위한 광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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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차원의 장르물 탄생"...10월 28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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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의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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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몸값' 진선규, 전종서, 장률이 적나라한 욕망을 드러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극본 전우성·최병윤·곽재민, 연출 전우성) 제작진은 29일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광기를 내뿜는 진선규, 전종서, 고극렬의 강렬한 눈빛이 담겨 있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작품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바깥세상과의 완전한 단절이 만들어낸 아수라장 속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밟고 밟히는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원작 단편영화 '몸값'(감독 이충현)은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파격성으로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시리즈로 재탄생할 '몸값'은 원작에 새로운 세계관을 결합해 더욱 확장된 스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원작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각 회가 원테이크(촬영을 끊지 않고 한 번에 찍은 영상) 기법으로 촬영해 파격적이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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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은 오는 10월 28일 공개된다.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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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해 눈길을 끈다. 피와 흙먼지로 얼룩진 노형수(진선규 분), 박주영(전종서 분), 고극렬(장률 분)의 모습은 무너진 건물에 갇힌 세 사람의 위기를 짐작게 한다. 또한 이들 얼굴에 찍힌 의미심장한 등급 판정과 여기에 더해진 광기 어린 눈빛은 생존을 위한 이들의 사투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몸값'을 흥정하던 중 위기에 휘말린 노형수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곳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얼굴에 각인된 '나가야 뭘 주든 말든 하지! 우선 나갑시다'라는 문구는 살아남기 위한 그의 처절한 발악을 보여준다.

대상을 가리지 않는 흥정 전문가 박주영의 모습도 흥미롭다. 뜻하지 않게 어둠의 세계에 들어선 그는 지진이라는 위기를 자신만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분투한다. 또한 박주영은 '그러니까 부자 한 번 시켜드리겠다고요'라고 솔깃한 제안을 건넨다. 이러한 그의 위태로운 도발이 위기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대가를 치르더라도 거래를 성사해야만 하는 고극렬의 얼굴엔 만감이 교차한다. 그는 어렵사리 낙찰에 성공하지만 지진으로 인해 가진 것마저 잃어버린 상황이다. '제가 샀어요...! 이거 제 거 맞잖아요'라는 문구에서 그의 절박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생존마저 불투명한 상황에서 자신의 목숨 보다 지키려했던 것은 무엇일지 그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각기 다른 이유와 목적으로 '몸값'을 흥정하던 세 사람이 무너진 건물과 함께 또 다른 거래를 시작한다. 극한의 상황 속 적나라한 욕망을 드러내는 인간들이 어떤 혼돈을 야기할지 지켜봐 달라"며 "색다른 차원의 장르물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몸값'은 오는 10월 28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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