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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데드풀 3'(감독 숀 레비)에 휴 잭맨이 울버린으로 복귀한다.
27일(현지시간)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에 대해서 입 다물고 있기 힘들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안녕 여러분, D23(디즈니 엑스포)에 참가하지 못해서 슬프다. 하지만 우리는 다음 '데드풀' 영화를 위한 작업에 오랫동안 몰두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MCU에서 그(데드풀)의 첫 번째 등장은 굉장히 특별한 느낌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캐릭터에 집중해야했다. 새로운 동기와 의미, 데드풀이 겪어야 하는 모든 것들을"이라며 "정말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 내겐 아무것도 없다. 놀랍게도 머리가 완전히 비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우리에게 방법이 하나 있었다"면서 "이봐 휴, 울버린 연기 한 번 더 할래?"라고 물었고, 그의 뒤에서 계단을 오르던 휴 잭맨은 "그래, 그러지 뭐"라고 쿨하게 답했다.
앞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틱톡 계정에 휴 잭맨의 계정을 언급하며 "이봐, 4년 전 쯤에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했어. 이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야"라는 말을 남긴 바 있다.
이후 휴 잭맨이 해당 게시물에 반응하는 듯한 사진을 올리면서 그가 다시금 울버린으로 돌아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실제로 이게 이뤄지면서 많은 이들이 환호하고 있다. 다만 2017년 영화 '로건'을 끝으로 울버린을 연기하지 않겠다고 했던 휴 잭맨이 복귀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이들도 있는 상황.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트위터로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초기 기획에서는 데드풀이 로건과 영화 '라쇼몽' 스타일로 로드 트립을 떠나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드풀 3'는 2024년 9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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