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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UNL 리뷰] '호날두 침묵' 포르투갈, 스페인에 0-1 패...파이널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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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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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포르투갈이 눈앞에서 파이널 티켓을 놓쳤다.

포르투갈은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브라가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브라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조 그룹2 6차전에서 스페인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스페인이 승점 11점이 되면서 포르투갈(승점 10점)을 극적으로 끌어내리고 UNL 파이널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 조타, 브루노, 실바, 카르발류, 네베스, 멘데스, 페레이라, 디아스, 칸셀루, 코스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스페인은 사라비아, 모라타, 토레스, 코케, 로드리, 솔레르, 가야, 파우 토레스, 기야몬, 카르바할, 시몬을 내보냈다.

전반적인 흐름은 포르투갈이 잡았다. 포르투갈은 점유율을 구축한 뒤 밀어붙이면서 기회를 창출했다. 전반 21분 조타, 호날두, 카르발류의 연이은 슈팅은 스페인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전반 22분 네베스 중거리 슈팅은 시몬이 막았다. 전반 32분 조타의 슈팅도 시몬이 선방했다.

포르투갈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37분 브루노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옆으로 빗나갔다. 스페인은 포르투갈 공세에 밀려 이렇다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스페인은 기야몬을 빼고 부스케츠를 투입했다. 부스케츠가 중원으로 갔고 로드리가 센터백으로 이동했다. 후반 3분 호날두가 득점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시몬에게 막혔다. 스페인은 포르투갈에 계속 밀리자 후반 15분 가비, 페드리, 피노를 동시에 투입해 공격에 힘을 줬다. 그럼에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스페인은 점차 점유율을 가져왔다. 기회는 포르투갈이 더 많이 만들었다. 후반 13분 디아스가 슈팅을 했는데 카르바할이 막았다. 이어지는 코너킥에서도 헤더를 보냈으나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17분 모라타가 슈팅을 했는데 득점엔 실패했다. 스페인은 윌리엄스를 추가하며 측면에 기동력을 더했다. 포르투갈은 마리우 투입으로 대응했다.

포르투갈은 추가로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3분 레앙, 비티냐를 넣어 총 공세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 공방전이 펼쳐졌다. 후반 38분 윌리엄스 슈팅은 다 코스타 품에 안겼다. 후반 43분 니코가 머리로 보낸 공을 모라타가 득점으로 연결해 스페인이 앞서갔다. 포르투갈은 펠릭스 카드를 쓰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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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포르투갈(0) : -

스페인(1) : 모라타(후반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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