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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돈스파이크, 호텔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간이검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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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대에서 필로폰 수차례 투약 정황

아주경제

작곡가 돈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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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돈스파이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이달 초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강남 등 일대에서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정황을 확인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돈스파이크 신병을 확보했다.

출동 당시 현장에서 마약이 발견됐고, 돈스파이크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 경위를 파악한 후 구속 영장 신청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돈스파이크 소속사는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돈스파이크는 1990년대 데뷔해 작곡가이자 가수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2018년부터는 예능과 요리 방송 등에서 활약했다. 바비큐 식당 등을 운영하며 요식업 사업도 벌이고 있다.

아주경제=원은미 기자 silverbeaut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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