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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동상이몽2' 이인혜, 연하 치과의사 남편 언급..."내 치아 파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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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인혜가 연하 치과의사 남편을 언급했다.

26일 밤 10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인혜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인혜는 1살 연하 치과의사 남편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인혜에게 김숙은 "남편 분이 치과의사라 그런지 치아에 대한 집착을 했다고 한다"며 "첫 만남에 구강구조부터 체크했다고"라고 물었고 이에 이인혜는 "처음 만났을 땐 이과생인데도 드라마 이야기도 많이하고 예술에 관심 많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결혼하고 나서 TV를 보는데 TV에 나오는 사람들의 구강 구조를 걱정하더라"며 "남편에게 '내 치아는 왜 안봤어?'라고 물으니까 '치아관리 잘 하잖아'라고 하는데 이미 스캔이 끝난거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인혜는 결혼식에 구 남친들이 총출동했다는 말에 웃음을 터트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인혜는 "2부에 최수종 선배님이 축사를 해주셨는데 드라마 '불꽃속으로'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며 "그런데 갑자기 사회 보던 알렉스 오빠가 '나도 인혜와 부부였다' 이런 얘기를 해서 그렇게 된 거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창정과 서하얀은 아이들 없이 오붓하게 둘이서만 제주도를 찾게 됐다. 작년까지 제주도에서 생활했던 두 사람은 추억이 담긴 제주도 여행에 잔뜩 신난 모습을 하고 차에 올라탔다.

차 안에서 이동하는 중 서하얀은 임창정과 비밀 연애를 했던 추억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임창정은 "그때 형에게 널 그냥 아는 동생이라고 했더니 여자를 소개해주겠다고 했다"라며 지인에게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임창정은 "서하얀에게 친한 형을 처음 소개해줬더니 누구냐고 해서 아는 동생이라고 했고 그 때 그 형이 다른 여자를 소개해주려고 제주도로 불렀던 것이다"며 "우리 둘이 놀러왔는데 그 형의 형수가 내가 온다는 말을 듣고 다른 여자를 소개해주려고 제주도에 부른 거다"고 했다.

서하얀의 표정은 급격하게 어두워졌지만 임창정이 눈치 없이 계속해서 소개팅을 받았던 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 문득 분위기를 파악한 임창정은 어쩔 수 없이 서하얀이 결혼할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소개팅을 거절했고 소개팅 제안을 받은 상대 여성은 바로 올라갔다고 해명했다. 이후 서하얀을 지인들에게 소개하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그렇게 결혼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서하얀은 스튜디오에서 "제가 제주도에 없었다면 이 자리에 없지 않았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하얀과 임창정은 제주도 향기가 물씬나는 밥상을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서하얀은 "혼자 육아하는 게 힘들었던 것 같다"며 "애 안고 하늘 보면서 눈물 흘릴 때도 있었는데 갇힌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좀 그랬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서하얀은 제주 날씨가 엄청 안 좋았을 때 전기도 끊기고 비도 다 새서 무섭다고 했을 때 임창정이 중요한 일을 취소하고 제주로 온 것은 감동적이라고 했다. 이후 임창정과 서하얀은 식사 후 중문 해변으로 향해 서핑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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