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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권순우,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74위에서 121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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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권순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권순우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2022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26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25·당진시청)의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이 크게 떨어졌다.

권순우는 26일 발표된 ATP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4위보다 47계단이 내려간 121위가 됐다.

권순우의 순위가 갑자기 내려간 것은 지난해 9월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받은 랭킹 포인트가 1년이 지나면서 빠졌기 때문이다.

개인 최고 랭킹이 지난해 11월 52위인 권순우가 단식 세계 랭킹 100위 아래로 밀린 것은 2019년 7월 112위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권순우는 26일 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공식 기자회견에서 "제가 앞으로 10년 이상 테니스를 할 것이기 때문에 순위가 100위 밖으로 내려간다고 해서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다"며 "올해 랭킹 포인트를 못 따면 내년에 따면 된다"고 순위 변동에 크게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순우는 이번 주 코리아오픈, 다음 주 일본오픈에 연달아 출전해 랭킹 포인트 만회에 나선다.

연합뉴스

주린과 32강전 펼치는 장수정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32강전 장수정(대구시청)과 주린(중국)의 경기. 장수정이 공을 받아치고 있다. 2022.9.19 nowwego@yna.co.kr



여자프로테니스(WTA)에서는 25일 끝난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가 24위에서 21위로 상승했다.

준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역시 19위에서 17위로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장수정(대구시청)이 12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서 장수정과 한 조로 복식 4강에 진출한 한나래(부천시청)는 복식 랭킹 121위에서 109위가 됐다.

남녀 단식 1위는 올해 US오픈 우승자들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로 변함이 없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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