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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10월 4일 2022-2023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합니다.
KOVO는 오늘(26일) "고교 졸업 예정자 3명을 포함해 총 35명이 참여하는 2022-2023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10월 4일 오후 2시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남자부 드래프트에는 전국대회에서 활약한 인하대 아웃사이드 히터 신호진, 목포대 리베로 오준영, 유스 대표를 지낸 한양대 세터 이현승, 성균관대 미들 블로커 배하준 등이 지원서를 냈습니다.
프로 직행에 도전하는 고교 졸업 예정자는 속초고 리베로 강승일, 수성고 세터 한태준, 순천제일고 세터 김주영 등 3명입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2021-2022)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현대캐피탈 35%, 삼성화재 30%, OK금융그룹 20%, 우리카드 8%, 한국전력 4%, KB손해보험 2%, 대한항공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정합니다.
단, 우리카드의 2라운드 지명권은 트레이드 보상에 의해 삼성화재가 행사합니다.
남자부 드래프트는 지난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와 동일하게 대면으로 진행합니다.
지명된 선수들의 모습을 포털 사이트 중계로 팬들도 볼 수 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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