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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반 다이크 결승골' 네덜란드, 벨기에 꺾고 네이션스리그 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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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웨일스 1-0 제압

프랑스는 덴마크에 0-2로 졌지만 강등은 면해

뉴스1

네덜란드 반 다이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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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네덜란드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벨기에를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2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6차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5승1무(승점 16)가 된 네덜란드는 벨기에(승점 10·3승1무2패)를 제치고 조 1위로 파이널행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웨일스를 1-0으로 누른 폴란드가 조 3위(승점 7)가 됐고, 웨일스는 승점 1에 머물며 최하위로 리그B로 강등됐다.

UEFA 네이션스리그는 리그 A~D조로 나뉜다. 리그 B는 다시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 팀들은 다음 시즌 상위 리그로 승격하고, 최하위 팀들은 하위 리그로 강등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네덜란드는 초반 벨기에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전반 14분 케빈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미키 바추아이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31분 악셀 비첼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수세에 몰리고도 전반을 0-0으로 마친 네덜란드는 후반 28분 세트피스에서 반 다이크가 헤딩 결승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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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를 꺾은 폴란드 대표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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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가코가 올린 크로스를 반 다이크가 그대로 헤딩으로 마무리 지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같은 조의 폴란드는 이날 후반 12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도움을 받은 캐롤 스비데르스키의 결승골로 웨일스를 1-0으로 이겼다.

리그A 7조에서는 우승 후보로 꼽혔던 프랑스가 덴마크에 0-2로 덜미가 잡혔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팀인 프랑스는 이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6차전에서 전반에만 카스퍼 돌베리와 스코프 올센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2골 차로 졌다.

프랑스는 1승2무3패(승점 5)가 됐지만 이날 크로아티아(승점 13)에 패한 오스트리아(승점 4)가 최하위로 쳐지면서 가까스로 리그B 강등은 면했다. 크로아티아는 덴마크(승점 12)를 제치고 1위를 확정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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