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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신인 최혜진이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최혜진은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이틀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공동 4위로 26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최혜진과 신인상 부문 경쟁자인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하루에 10타를 줄여 14언더파 128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신인상 부문에서 티띠꾼이 1천149점으로 1위, 최혜진이 1천115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위는 591점의 후루에 아야카(일본)로 사실상 티띠꾼과 최혜진의 경쟁으로 압축됐습니다.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면 신인상 포인트 150점, 준우승하면 80점, 3위 75점, 4위 70점 등을 즙니다.
최혜진은 8월 CP 여자오픈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고, 티띠꾼은 3월 JTBC 클래식에서 우승했습니다.
사소 유카(일본)가 13언더파 129타로 티띠꾼에 1타 뒤진 단독 2위이며 12언더파 130타의 릴리아 부(미국)가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정은은 3타를 줄였지만 10언더파 132타로 최혜진, 최운정,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가 됐습니다.
역시 1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던 김세영은 1타를 줄이고 8언더파 134타, 공동 18위로 밀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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