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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최혜진, LPGA 아칸소 챔피언십 2R 4위…'신인왕 경쟁' 티띠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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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두와 4타 차
뉴시스

[신시내티=AP/뉴시스] 최혜진이 10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3라운드 4번 홀에서 버디 퍼팅을 마치고 있다. 최혜진은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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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최혜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작성한 최혜진은 전날 공동 15위에서 공동 4위로 뛰어 올랐다.

최혜진과 신인상을 놓고 경쟁하는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8개로 10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4언더파 128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번 시즌 신인상 부문에서 티띠꾼은 1149점으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최혜진은 1115점으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둘의 격차가 34점에 불과한 가운데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신인왕 구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최혜진은 4번홀(파4) 보기로 불안한 시작을 했지만 6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고, 7번홀(파5)에서 이글로 분위기를 바꿨다.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그는 11~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버디 9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인 최운정도 합계 10언더파로 최혜진과 나란히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정은은 이날 3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4위로 밀려났다.

역시 1라운드 공동 1위로 나섰던 김세영도 1타만 줄여 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18위로 내려앉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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