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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배지환 게임노트] 연패 탈출 '일등공신' 배지환 장타+타점 폭발…피츠버그, 8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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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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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배지환이 빅리그 첫 장타와 타점을 신고하며 팀 연패 탈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배지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333에서 0.286으로 내려갔다.

8연패의 피츠버그는 배지환(2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중견수)-로돌포 카스트로(3루수)-디에고 카스티요(우익수)-케빈 뉴먼(유격수)-마이클 채비스(1루수)-벤 게멀(지명타자)-그렉 앨런(좌익수)-제이슨 디레이(포수), 선발 투수 요한 오비에도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 컵스는 잭 매킨스트리(유격수)-에스테반 퀴로즈(2루수)-패트릭 위즈덤(우익수)-이언 햅(좌익수)-얀 곰스(포수)-프란밀 레예스(지명타자)-데이빗 보티(3루수)-제러드 영(1루수)-크리스토퍼 모렐(중견수), 선발 투수 웨이드 마일리로 나섰다.

배지환은 1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6구 승부 끝에 3루 쪽으로 타구를 날렸지만, 3루수의 다이빙 캐치에 잡혀 첫 타석을 마무리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받아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이라이트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5회였다. 1사 2,3루에서 구원 투수 애드버트 알졸레이의 5구째 시속 87.2마일(약 140.3㎞)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쳐 빅리그 첫 타점을 신고했다. 이후 잭 스윈스키의 2점 홈런 때 득점도 추가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1회 선취점을 냈다. 1사 1,3루에서 카스트로가 희생플라이를 쳐 1-0으로 앞서 갔다.

추가점은 5회였다. 볼넷과 상대 수비 실책으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배지환이 2타점 2루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그치지 않고 대타 스윈스키의 3점 홈런이 나와 6-0으로 일찌감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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