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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캐나다 배우 라이언 그랜댐(23)이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21일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법원은 1급 살인죄로 기소된 라이언 그랜댐에 대해 2급 살인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종신형을 선고했다. 그는 14년을 복역한 뒤 가석방 자격이 주어진다.
라이언 그랜댐은 지난 2020년 3월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자택에서 피아노를 치던 어머니를 총으로 쏘아 살해했다. 다음날 그는 총기 세 개, 화염병, 탄약 등을 차에 싣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살해하고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나 라이온스 게이트 브리지에서 대규모 총기 난사를 계획했지만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대신 그는 밴쿠버 경찰로 차를 몰고 가서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자수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당시 그랜담은 우울증 등 여러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으며, 어머니를 살해하기 전 몇 달 동안 자신과 다른 사람을 해치고자 하는 욕망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또한 그랜담의 정신과 담당의는 자신이 벌이려는 일을 보지 못하도록 어머니를 죽였지만 결국 계획을 실행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체포된 라이언 그랜댐은 지난 2년 반 동안 구금되어 있었으며 정신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한편 라이언 그랜댐은 1998년생으로, 영화 ‘웨이 오브 더 위키드’, 넷플릭스 ‘리버데일’ 등에 출연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리버데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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