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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 '천원짜리' 남궁민VS김지은, 변호사 대 검사로 '공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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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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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남궁민과 김지은이 공판 대결을 펼쳤다.

23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천지훈(남궁민 분)과 백마리(김지은 분)이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지훈은 한 남성이 한강 다리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다리 위로 올라간 천지훈은 "나 돈 받으러 온 거 아니다. 의뢰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투신 소동을 벌인 남자는 채권자에를 피하던 중 수임료 1000원이라는 전단지를 보고 급하게 연락했던 것. 천지훈은 "진짜 변호사 맞다. 죽을만큼 힘들다고 해서 내가 왔다"며 남성에게 수임료 1000원을 받아갔다.

대부업체에 돈을 받으러 간 천지훈은 짜장면을 먹으며 직원들이 오기를 기다렸다. 이후 들어온 사람은 직원들이 아닌 백마리였고, 압수수색 영장을 보이며 첫 인사를 나눴다.

천지훈을 대부업체 사장이라고 착각한 백마리는 천지훈이 먹고 있던 짜장면 그릇을 뒤집으며 "당신같은 사람들을 동네 양아치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 모습에 천지훈은 "내 짜장면을 엎어 버리면 어떡하냐. 밥 말아먹으려고 했는데. 여기 내 사무실 아니다"고 해명했다. 당황한 백마리는 "진작 그렇게 얘기 했어야지"라며 "저는 검찰에서 압수수색 때문에 나왔다"며 황급히 움직였다.

대부업체 사람들이 잡혀가면 돈을 못 받는다고 생각한 천지훈은 백마리에 "저희도 같은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며 영장을 보고 "변호사만 잘 선임하면 집행유예도 나오겠다"고 신경전을 벌였다.

절도 혐의 누명은 쓴 남성의 아내가 천지훈을 찾아왔고, 남성은 소매치기 전과가 4범이었다. 사연을 들은 천지훈은 남성을 찾아가 전말을 들으며 의뢰를 수락했다. 이후 천지훈은 소매치기 사건 담당 검사인 백마리를 찾아갔다.

결국 천지훈은 남성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힘썼고, 반대로 백마리는 남성의 죄를 입증하기 위해 준비했다. 법정에서 만난 두 사람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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