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서울드라마어워즈' 김선호·지수 한류연기자상…영드 '헬프' 대상(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선호, 지수, 임영웅 등 수상자 불참

뉴스1

서울드라마어워즈202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영국 드라마 '헬프'가 3년만에 재개한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드라마 축제를 지향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2022 시상식이 22일 오후5시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렸다.

영국 드라마 '헬프'(Help)가 대상과 남자연기상, 여자연기상 등 총 3관왕을 차지했다. '헬프'는 생존권에 대한 스토리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가장 취약한 요양병원의 생사의 모습을 현란하고 신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프로듀서 알렉산드로는 이날 배우들을 대신해 수상하며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보여준 열정에 감사하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받은 캐나다 드라마 '더 라스트 서머 오브 라즈베리'의 작가 플로렌스 롱프레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왔는데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프로듀서 줄리앙은 "한국의 드라마에도 애정이 많다"라며 "여러분의 재능을 세계에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이 시상식에서 수상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 수상한 홍콩 드라마 '앤'의 케빈 샘슨 작가는 "진심으로 기쁘다, 모든 출연진 제작진 영감을 주는 앤 윌리엄스를 대표해 감사히 받겠다"라고 했다.

뉴스1

'지금 우리 학교는' 이재규 감독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서울 드라마어워즈 2022'에서 한류드라마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2.9.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류드라마부문의 작품상은 '옷소매 붉은 끝동'과 '지금 우리 학교는'이 받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감독은 "사실 살면서 이렇게 (많이) 상을 받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재규 감독은 "어른이 되면서 가슴 뛰고 설레는 일이 많이 줄어드는데, (극중)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힘든 선택을 하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가슴이 뛰는 경험을 했다"라며 "좀비물이어서 촬영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는데 모두의 노력이 전세계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힘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뉴스1

'옷 소매 붉은 끝동' 정지인 감독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서울 드라마어워즈 2022'에서 한류드라마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2.9.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류드라마부문 남자연기자상은 '갯마을 차차차'의 김선호, 여자연기자상은 '설강화'의 지수가 수상했으나, 일정상 시상식에 불참했다.

김선호는 영상을 통해 "'갯마을 차차차'를 애정해준 팬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드라마를 위해 애써준 배우들, 사랑해준 분들 덕분에 제가 있고 이 드라마가 빛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지수도 영상으로 "과분한 상을 받아서 영광이고 행복하다"라며 "이 드라마와 영로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뉴스1

배우 강다니엘과 야기 유세이(오른쪽)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서울 드라마어워즈 2022'에서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9.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으로 연기에 도전한 강다니엘은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는 "모든 문화 콘텐츠가 출연자, 스태프들의 긴 시간 속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라며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공들여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 그리고 현장 스태프 여러분 지휘해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다"라고 했다.

이어 "이 상은 앞으로 도전을 계속 하고 더 치열하게 배우라는 뜻으로 받겠다, 팬들과 공감하는 아티스타가 되겠다"라고 해 박수를받았다.

강다니엘과 함께 중국 종한량, 일본 야기 유세이, 태국 끄릿 암누아이데차콘, 필리핀 벨 마리아노, 대만 가가연도 수상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드라마를 통한 전 세계인들의 화합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2006년 시작된 드라마 전문 글로벌 시상식이다.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시상식을 열었다. 하지만 이날 시상식에는 주요부문 수상자들이 대거 불참해 대리수상이 이어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서울드라마어워즈2022 수상자(작) 명단

◇대상 - '헬프'('Help'/영국)
◇작품상
-단편부문 - '노바디스 차일드'(Nobody's Child/프랑스)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독일)
-미니시리즈부문 - '더 라스트 서머 오브 라즈베리'(The Last Summers of the Rasberries'/캐나다) '앤'('Anne'/홍콩)
-장편부문 - 'Destan'(튀르키예) / 'Hidden Truth'(튀르키예)
◇연출상 - 아킴 이스커(Akim Isker/프랑스 'Nobody's Child')
◇작가상 - 한희정 (한국 '연모')
◇남자배우상 - 스티븐 그레이엄(Stephen Graham/영국 '헬프'(Help))
◇여자배우상 - 조디 코머(Jodie Comer / 영국 '헬프'(Help))
◇한류드라마부문 작품상 - '옷소매 붉은 끝동', '지금 우리 학교는'
◇한류드라마부문 남자연기자상 - 김선호('갯마을 차차차')
◇한류드라마부문 여자연기자상 - 지수('설강화')
◇한류드라마부문 OST 상 - 임영웅 '사랑은 늘 도망가'('신사와 아가씨')
◇아시아스타상
한국 - 강다니엘('너와 나의 경찰수업')
중국 - 종한량('Because of Love')
일본 - 야기 유세이('아름다운 그')
태국 - 끄릿 암누아이데차콘(아이 프로미스드 유 더 문(I Promised You the moon)
필리핀 - 벨 마리아노(He's into her)
대만 - 가가연('무신지지불하우: 신이 없는 땅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서울산업진흥원상 - '그 해 우리는'(한국)
◇심사위원특별상 - '더 월드 스탠드 스틸'(The World Stands Still/독일)

ich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