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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공연관광축제 '웰컴대학로' 개막..'오겜 오영수·YB밴드'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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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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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한국관광공사, 한국공연관광협회와 함께 대학로를 세계적인 공연 관광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축제인 '2022 웰컴 대학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웰컴 대학로'는 넌버벌 공연, 전통공연, 뮤지컬, 연극 등 우수한 공연 작품들로 구성돼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150여 편의 공연이 참여한다는 게 문체부 설명이다.

개막식 '웰컴 로드쇼'는 24일 오후 5시부터 대학로를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도로 전체를 무대로 꾸미고 32개 팀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총 500미터 길이의 대학로 거리에서 20여 팀이 1, 2부로 나눠 진행하는 거리행렬과 피아노 연주자 박종훈의 무대와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현대무용단 '리케이댄스'와 초대가수 '와이비(YB)밴드'도 개막식 무대에 참여한다.

'오징어게임'의 오영수 배우가 한국 공연관광홍보대사 자격으로 특별무대를 꾸민다. 오영수 배우는 공연단체 '페인터즈'와 협업 무대를 한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웰컴 씨어터'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의 화제작 10편을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제1관과 제2관에서 선보인다.

대학로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들도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수요일 저녁 8시에는 네이버와 유튜브를 통해 '웰컴 케이(K)-스테이지'에서 공연 총 10편을 네보낸다. 외국인들도 즐길수 있도록 영어, 일어, 중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10월 매주 주말 마로니에 공원과 소나무길에선 주말상설공연도 연다.

문체부 관계자는 "'웰컴대학로'를 민간과 협력해, 영국의 에든버러 축제와 같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연관광축제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대학로를 영국의 웨스트엔드, 미국의 브로드웨이와 같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으로도 매력 있는 공연 관광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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