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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KBO 총재와 짐 스몰 MLB 부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송선재 MLB 한국 지사장, 장창익 동원개발 전무, 이항준 제이원 컴퍼니 프로모터 대표 등은 1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2 MLB 월드투어(The MLB WORLD TOUR) 기자회견'에서 대회 개최에 관해 얘기했다.
100년 만에 방문하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와 함께하는 '2022 MLB 월드투어(The MLB WORLD TOUR)'는 11월11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
스몰 부사장은 “MLB 사장과 더불어 30개 팀 모두를 대표해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오늘 MLB에 의미 있는 날이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날이다. 지난 40년간 월드 투어에서 한국에 올 기회는 없었다. 그래서 오늘(19일)이 특별한 날이다. 이 자리를 빌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한국에 오는 것을 발표하기 위해 왔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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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의 감독은 KBO가 조율한 뒤 발표하지만, KBO 올스타팀 사령탑에는 이강철 2023 WBC 대표팀 감독(현 kt 위즈)이 선임됐다. 반면 MLB 올스타팀은 세인트루이스 시절 오승환의 감독이었던 마이크 매시니(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맡기로 했다.
계약 문제와 구단 협조 등 여러 문제로 선수 명단이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올 시즌 은퇴를 예고한 이대호의 출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시장은 “이번에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은퇴 경기를 한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MLB 올스타전)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말했다.
이에 허 총재는 “올스타 선수 선발은 기술위원회의 몫이다.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제일 잘하는 선수들을 뽑는다고 봐야 한다”며 “이대호의 참가 문제는 선수 본인의 의사가 결정적이다. 그러나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에 선수가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참가 여부가 달려있다”고 답했다.
한편 MLB 올스타는 매서니 감독을 제외한 5명의 코치진과 28명의 선수단이 한국을 방문한다. KBO 올스타도 이강철 감독을 필두로 같은 28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각 팀에 어떤 선수가 합류할 것인지 벌써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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