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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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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스포티파이 글로벌차트서 'K팝 최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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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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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에 오르며 'K팝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블랙핑크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은 17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발표한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에 이은 두 번째 정상이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최초로 해당 차트 1위 진입 곡을 두 개나 보유하게 됐다.

'셧 다운'은 발매 첫 날에만 660만 회 이상 스트리밍 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으로 총 103만 7386회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영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멕시코, 태국, 브라질 등 국가별로 고른 인기 분포도를 나타내며 블랙핑크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타이틀곡뿐 아닌 '본 핑크'(BORN PINK) 앨범에 담긴 8트랙 모두 뜨거운 인기다. 4주 연속 톱10을 지켰던 '핑크 베놈'은 다시 2위로 올랐으며, '타이파 걸'(Typa Girl),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 '예예예'(Yeah Yeah Yeah), '더 해피스트 걸'(The Happiest Girl), '탈리'(Tally),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까지 모두 30위권에 안착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54개국 1위를 석권했고 애플뮤직 앨범차트에서도 64개국 정상에 올랐다.

또 '본 핑크' 음반도 선주문 200만장 돌파에 이어 발매 당일 101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같은 기세에 힘입어 블랙핑크는 19일 0시 '셧 다운'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블랙 컬러의 트레이닝 복을 착용하고 등장, 힙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가감없이 발산했다. 이 가운데 은빛 셔터로 꾸며진 세트는 실제 뮤직비디오를 떠올리게 해 몰입감을 더했다.

블랙핑크는 역동적인 '칼군무' 속 특유의 그루비함과 힙합 스웨그를 녹여 보는 이를 압도했다. 동선 변화에 따른 감각적 카메라 워킹은 퍼포먼스를 생동감 있게 연출했고, 멤버들이 저마다 지닌 고유의 춤선을 고스란히 담아내 감탄을 자아냈다.

세계적인 안무가 Kiel Tutin과 YGX의 Taryn Cheng, 이이정(리정), Kyle Hanagami 등이 힘을 보탠 '셧 다운' 퍼포먼스는 일찌감치 각종 SNS을 중심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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