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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한일전 대승…1순위 김서현, 시속 156km 위력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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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을 대파했습니다. 어제(15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김서현 투수가 최고 시속 156km 강속구로 위력을 뽐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뽑힌 한국의 특급 유망주 투수 3명이 일본 타선을 완전히 침묵시켰습니다.

KT에 지명된 사이드암 김정운이 선발로 나와 3이닝 2안타 무실점, KIA의 선택을 받은 좌완 에이스 윤영철도 3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타선은 1회부터 폭발했습니다.

일본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책을 틈타 넉 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우리 대표팀은 8대 0으로 앞선 7회,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김서현을 올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김서현은 첫 타자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무시무시한 강속구로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원아웃 1-2루에서 시속 153km 짜리 강속구로 첫 삼진을 잡아낸 뒤, 투아웃 만루 위기에서는 156km의 최고 시속을 찍으며 삼진으로 경기를 끝내고 포효했습니다.

슈퍼라운드 전적 2승 1패가 된 우리나라는 내일 전승 행진을 달리는 우승 후보 타이완을 만납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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