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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고경영자(CEO) 모임 ‘아시아 비즈니스 카운슬(ABC)에 참석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접견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5일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열린 ABC 추계 포럼에 참석했다. ‘아시아 자본주의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최 회장은 아시아 주요 기업 CEO들과 주요 사업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기시다 총리와도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재계 인사 중 기시다 총리와 만난 것은 최 회장이 유일하다.
최 회장은 17일부터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워싱턴에서 열리는 ‘SK의 밤’ 행사를 주관하고 현지 정재계 인사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과 현지 사업 점검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윤정 기자(fac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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