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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국제유가가 급락함에 따라 정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1분 기준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4.14%(3900원) 떨어진 9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2.16%), GS(-0.99%) 등도 하락세다.
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4% 가까이 하락하며 약 일주일 만에 최저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38달러(3.82%) 내린 배럴당 85.1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3.26달러(3.46%) 하락한 배럴당 90.8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임박한 가운데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유 수요 위축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 특성상 달러 가치가 높아질수록 수요가 억제되는 효과가 있다.
[이투데이/김예슬 기자 (viajeporlu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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