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 블랙스톤 골프앤리조트에 강풍이 불어 깃발이 휘어지고 있다.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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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가 강풍 등 악천후로 취소됐다.
15일 제주 블랙스톤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는 오전 7시 시작해 11시 20분 강풍으로 1차 경기를 중단했다. 이후 두 차례 더 연기한 뒤 오후 1시 15분 경기를 재개했다. 그러나 강풍에 이어 낙뢰가 몰아치면서 2시께 다시 경기를 중단했다.
경기위원회는 이후 날씨 등을 고려해 강풍이 잦아들지 않고 낙뢰 등 예보도 있어 이날 잔여 경기를 취소했다.
오전 7시 1조로 경기에 나섰던 오진묵 등은 16번홀까지 마쳤으나 라운드 취소로 모두 무효가 됐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악천후로 1라운드가 취소된 건 2003년 KPGA 선수권대회 이후 19년 만이다.
1라운드 취소로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에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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