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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비전 "가품 감시대상 플랫폼 1천500개로 확대…틱톡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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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마크비전 '마크 커머스'가 모니터링하는 주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마크비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은 위조 상품 탐지·제거 자동화 서비스 '마크 커머스'의 모니터링 범위를 총 118개국의 1천500여개 마켓플레이스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감시하는 전자상거래, 소셜미디어,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등의 마켓플레이스는 지난해 100여곳에 불과했으나, 1년 만에 15배로 늘었다.

마크비전은 서비스 확장 배경으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AI 기술력을 고도화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십을 넓힌 점 등을 들었다.

이번에 추가된 모니터링 대상에는 숏폼(짧은 영상) 소셜미디어 '틱톡'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홍슈'. '핀둬둬' 등이 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서비스 범위가 대폭 확장된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철저히 고객의 니즈를 바탕으로 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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