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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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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라인업] '레반도프스키 더비' 바르사-뮌헨, 선발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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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C조 선두 자리를 놓고 빅매치가 펼쳐진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모든 것을 걸고 총력전에 나선다.

바르셀로나와 뮌헨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바르셀로나(승점3, 1승, 5득 1실)은 1위, 뮌헨(승점 3, 1승 2득 0실)은 2위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뮌헨은 사디오 마네,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 마르셀 자비처, 조슈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 뤼카 에르난데스, 다요 우파메카노, 벵자맹 파바르, 마누엘 노이어가 출격한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드리, 세르히오 부스케츠, 파블로 가비, 마르코스 알론소,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 마크 테어 슈테켄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1차전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은 두 팀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밀라노 원정을 떠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지휘하는 인터밀란을 2-0으로 격파하는 데 성공했다. 전반전 사네 선제골로 앞서간 다음 후반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거둔 값진 승리였다.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홈에서 빅토리아 플젠을 상대하여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특히 올여름 새로 영입한 프랑크 케시에가 성공시킨 선제골은 물론 레반도프스키가 터뜨린 해트트릭까지 완벽했다. 뮌헨과 바르셀로나는 선두 자리가 걸린 빅매치에서 맞붙는다.

가장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는 역시 레반도프스키다. 현존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는 올여름 뮌헨과 길었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던 레반도프스키는 끝내 캄프 누에 입성하면서 바르셀로나 일원이 됐다. 조별리그부터 친정팀을 상대한 만큼 그의 발끝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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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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