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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폭풍 질주'로 퇴장 유도…토트넘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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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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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6891181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는 골은 넣지 못했지만 폭발적인 돌파로 상대 퇴장을 이끌어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마르세유와 홈경기에서 폭발적인 질주로 역습을 주도했습니다.

공만 잡으면 빠르게 내달려 동료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는데 마르세유 수비진을 좀처럼 뚫지 못했습니다.

답답한 흐름을 깬 것도 손흥민의 '스피드'였습니다.

후반 2분 해리 케인이 패스를 찔러주자 상대보다 뒤에서 스프린트를 시작하고도 '폭풍 질주'로 공을 따낸 뒤 백태클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골키퍼와 1대 1 기회를 반칙으로 막아선 마르세유의 음벰바는 곧장 퇴장을 당했고, 토트넘은 수적 우세를 점한 뒤 거세게 몰아쳤습니다.

손흥민은 두 번의 슛을 날렸는데 정확도가 떨어졌습니다.

해결사는 손흥민의 경쟁자 히샤를리송이었습니다.

후반 31분 헤더 선제골로 토트넘 데뷔골을 터뜨렸고 5분 뒤에는 다시 한 번 머리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후반 41분 교체된 손흥민은 7경기째 침묵했지만 표정은 밝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이런 (골 침묵) 상황이 저를 더 강하게 만듭니다. 첫 골만 터지면 자신감을 회복해 계속 득점할 수 있습니다.]

'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첫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5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체코의 플젠과 경기에서 중거리포 두 방과 머리로 골망을 흔들며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초로 3개 팀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화면제공 : 스태츠퍼폼)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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