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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 나선 손흥민이 날카로운 경기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41분 케인과의 콤비 플레이가 골로 연결되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후반 2분 상대 퇴장을 이끌어내며 반전을 만들어냈습니다.
손흥민의 빠른 발이 만들어낸 결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수적 우위를 등에 업은 토트넘은 후반 31분과 36분 히샤를리송의 헤더 멀티골을 앞세워 마르세유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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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 나선 김민재는 지난 시즌 손흥민과 공동득점왕을 차지했던 살라를 꽁꽁 묶으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골 잔치를 벌인 나폴리는 4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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