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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별들의 전쟁' 무대에 복귀한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 해트트릭'에 힘입어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빅토리아 플젠을 5-1로 격파했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파티, 레반도프스키, 뎀벨레가 쓰리톱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에는 페드리, 더 용, 케시에가 버텼다. 4백은 알바, 쿤데, 크리스텐센, 로베르토가 포진했다. 골문은 테어 슈테켄이 지켰다.
원정팀 플젠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원톱에 초리, 2선에 모스케라, 블카노바, 시코라가 공격진을 이뤘다. 중원은 부하와 칼바흐가 지켰다. 수비는 제멜카, 페르니카, 헤이다, 하벨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스타넥이 착용했다.
바르셀로나가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 페널티 박스 중앙에 위치한 쿤데가 높이 싸움에서 승리하고 볼을 따냈다. 빈 공간에서 세컨볼을 받은 케시에가 다시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33분 전방으로 오버래핑한 로베르토가 레반도프스키에게 패스를 투입했다. 아크와 페널티 박스 경계에 있던 레반도프스키는 과감하게 슈팅했고, 낮게 깔린 볼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향해 쐐기골로 연결됐다.
플젠이 반격했다. 전반 44분 블카노바가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바르셀로나 수비수들을 따돌렸다. 깊숙한 지역 혼전 상황에서 제멜카가 올려준 크로스를 시코라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추격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가 다시 찬물을 끼얹었다. 전반 추가시간 뎀벨레 크로스를 상대 수비 뒷공간에서 기회를 엿보던 레반도프스키가 다이빙 헤더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3-1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바르셀로나는 피케와 토레스를 차례로 넣으며 득점을 노렸다. 레반도프스키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2분 토레스가 박스 안에서 침착한 트래핑으로 기회를 살려냈다. 빈 공간에서 볼을 건네받은 레반도프스키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해 3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골잔치가 벌어졌다. 후반 26분 뎀벨레 롱볼이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한 토레스에게 전달됐다. 일대일 찬스에서 토레스는 몸을 돌려 그대로 슈팅으로 마무리, 바르셀로나의 5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5-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바르셀로나(5) : 프랑크 케시에(전반 1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전반 33분, 전반 45+3분, 후반 22분), 페란 토레스(후반 26분)
빅토리아 플젠(1) : 얀 시코라(전반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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