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서요섭(26)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서요섭이 오는 8일부터 일본 나라현 고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을 마치고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요섭은 지난해에도 KPGA 선수권대회와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뒤 각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조성해 같은 단체에 기부를 한 바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만 18∼23세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 과정을 돕기 위해 주거비와 주거환경 조성, 자기 계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요섭은 "지난해 더 많은 기부를 하고 싶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이번 시즌에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신한동해오픈 우승 포함 앞으로 여러 번의 우승을 더 추가해 더 많은 기부 금액을 조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에 이어 지난주 LX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한 서요섭은 이번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하면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과 함께 대회 2연패도 달성하게 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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