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희망브리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박지윤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포협회에 따르면 방송인 박지윤이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 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1000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박지윤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12번의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2억5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그는 지난달 12, 13일 양일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박지윤 바자회'를 4년 만에 제주지역에서 개최했다. 박지윤은 개인소장품 판매금 전액과 20여 바자회 참여 브랜드 수익금 일부, 바자회 입장권 수익 전액을 수해 극복(희망브리지), 제주 유기견 돕기, 제주 결식아동 후원에 쓰기로 결정했다.
박지윤은 "기부 소식을 알리는 일이 불필요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지만, 바자회에 다녀가신 모든 분에게 마땅히 공유해야 할 내용이라 알리게 됐다"라며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오신 박지윤님께 감사하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ahneunjae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