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불공정 감세에 맞설 것"
지난 7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 위원이 피켓을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정윤주 기자 = 기본소득당이 2024년 총선까지 대안정당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 상임대표인 용혜인 의원과 오준호 공동대표는 신임 대표단 선출을 맞아 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향후 당 운영계획을 소개했다.
기본소득당은 동시당직선거를 거쳐 지난달 31일 3기 대표단으로 용 대표와 오 대표를 선출했다.
용 대표는 간담회에서 "2024년 총선에서 기본소득당이 민생에 가장 밀착한 정당으로서 새로운 제3정당으로, 유의미한 정치세력으로 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기본소득당을 다음 총선까지 명실상부한 대중적 대안정당으로 만들고자 한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불공정 감세에 맞서서 모두의 정의로운 기본을 만드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이날 오후 정의당과 시대전환 지도부를 찾아 용 대표가 발의한 '횡재세' 법안 등의 처리를 위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횡재세는 정유사 네 곳과 은행 16곳에 초과이득세를 부과해 이에 따르는 세수를 에너지 및 금융 취약계층 지원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kj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