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제주도·국제평화재단, 중문관광단지 내 운영
제주 아세안홀 전시 카탈로그 표지 |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제주의 문화·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국제평화센터에 들어선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와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은 15일 국제평화센터에 제주 유일의 아세안 전시 공간인 '제주 아세안홀'(Jeju ASEAN Hall·일명 아세안 쉼팡)을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홀은 3개 기관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기반해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함께-잇는-가치'(Weaving Values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관 전시에서는 아세안 10개국과 제주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품, 한국과 아세안 사람들의 삶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 등을 선보인다.
아세안 10개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를 말한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될 전시는 한국과 아세안이 긴밀하게 연결돼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는 '연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센터는 초·중·고교 학생과 외국인들도 아세안 회원국별 기본 정보와 관광지, 전시 예술품에 대한 설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키오스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시 소개는 개관 후 한-아세안센터의 아세안 여행 홈페이지(www.aseankorea.org/kor/travel)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주 아세안홀 개관식 웹 배너 |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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