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맨시티 전설, 토트넘 UCL 다크호스 지목..."모든 팀에게 어려운 상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토트넘 훗스퍼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다크호스로 선정했다.

토트넘은 오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UCL D조 1차전에서 마르세유와 맞대결을 펼친다.

3시즌 만에 UCL 무대에 복귀하게 된 토트넘이다. 2019-20시즌 토트넘은 뮌헨,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한 조에 속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16강에서 당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라이프치히에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최고 성적은 2018-19시즌 준우승이다.

이번 시즌은 비교적 쉬운 상대와 한 조에 속하게 됐다. 프랑크푸르트(독일), 스포르팅 CP(포르투갈), 마르세유(프랑스)와 맞붙는다. 2포트에 속했던 토트넘은 1포트의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프랑크푸르트와 만나게 됐다.

3포트 운도 좋았다. 나폴리,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등 까다로운 팀을 피해 객관적 전력상 약팀인 스포르팅과 한 조에 속하게 됐다. 또한 4포트에서는 핵심인 이동거리가 가까운 마르세유와 매치됐다.

UCL 1차전 마르세유전을 앞두고 아구에로는 토트넘의 UCL 성적을 예상했다. 그는 'Stake'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이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UCL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이제 경험 많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그들은 매우 견고한 팀이 됐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경기하고 싶은지 알고 있고, 역습은 치명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 히샬리송을 추가했고, 데얀 쿨루셉스키와 이반 페리시치도 매우 뛰어나다. 토트넘은 어느 팀에게나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다. 그들은 이번 시즌 UCL에서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UCL의 수준을 경계했다. 아구에로는 "UCL은 항상 어렵다. 매년 팀들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다. 중요한 순간에 어떻게 도달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번 시즌은 다른 시즌과 다를 것이다. 월드컵이 시즌 중에 있다. 그것은 확실히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