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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과 8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1 일정이 유럽 전역에서 열린다. 챔피언스리그 H조는 벤피카, 유벤투스, 마카비 하이파, 파리 생제르맹이 한 조에 묶여 녹아웃 스테이지(16강) 진출 경쟁을 한다.
H조에서 주목할 팀은 파리 생제르맹이다. 파리 생제르맹 프로젝트는 프랑스에 머물지 않는다. 압도적인 '오일 머니'를 투입해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제패를 꿈꾼다. 지난해에 세르히오 라모스, 메시,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을 영입해 우주 방위대를 만든 이유다.
여기에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까지 보유해 명실상부 세계 최고 스쿼드였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조직력이 맞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난 불운도 있었지만, 결국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선임했다. 갈티에 감독 아래에서 파리 생제르맹 조직력이 살아났다. 네이마르와 음바페 조합은 물론이고, 메시까지 부활했다. 적재적소에 파리 생제르맹 공격을 지휘하며 컵 대회 포함 7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 데뷔시즌, 부진했던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도 챔피언스리그에서 차곡차곡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현재 프랑스 리그앙에서 경기력이라면,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볼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에 진출했기에, '라이벌'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볼 수 없다. 메시가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득점(140골)을 좁힐 수 있는 기회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2위(125골)로 15골만 더한다면 호날두와 동률이다.
유벤투스는 예년처럼 이탈리아 세리에A 독주를 하지 못하고 있다. 폴 포그바, 페데리코 키에사, 슈체스니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에 신음했다. 마르세유에서 밀리크를 데려와 두산 블라호비치와 조합하고 있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은 아직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5경기 2승 3무로, 프랑스 리그앙 5승 1무 파리 생제르맹과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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