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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2주 연속 우승 서요섭, 세계 랭킹 283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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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요섭 'LX 챔피언십 우승했어요'
(서울=연합뉴스) 4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아일랜드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LX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한 서요섭이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2.9.4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한 서요섭(26)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83위에 올랐다.

서요섭은 5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06위보다 23계단이 오른 283위가 됐다.

서요섭은 4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끝난 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에서 우승, 8월 말 군산CC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군산CC오픈 우승 전에는 347위였던 서요섭은 2주 사이에 순위를 64위나 끌어올렸다.

서요섭은 4일 우승 후 인터뷰에서 "2주 연속 우승으로 세계 랭킹 300위 안쪽으로 들어갈 것 같은데, 세계 300위 이내가 되면 외국 대회 출전 기회도 더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 대회 열심히 쳐서 더 많은 기회를 잡고 싶다"고 말했다.

4일 끝난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박상현(39)은 252위에서 225위로 순위가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상위권 변화는 없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여전히 1위를 지켰고, 캐머런 스미스(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순으로 5위까지 유지했다.

2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LIV 시리즈에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지 않아 그대로 22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4)가 18위, 김주형(20) 21위, 이경훈(31) 41위, 김시우(27) 75위 등 100위 안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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