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더 씨야' 송민경, 결혼 루머 정정 못한 이유…"극단적 생각까지"

머니투데이 전형주기자
원문보기

'더 씨야' 송민경, 결혼 루머 정정 못한 이유…"극단적 생각까지"

속보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2.2% 상승...환율 1,429.8원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그룹 '더 씨야' 출신 배우 송민경이 과거 잘못된 결혼설을 바로잡지 않은 사연을 털어놨다.

송민경은 지난 2일 공개된 웹 예능 '심야신당'에 출연해 과거 공백기를 떠올렸다.

그는 "제가 연예계를 잠시 떠난 적이 있다. 대인관계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더 씨야 멤버와 갈등을 겪기도 했고 속된 말로 연예계 양아치와 엮인 적도 있다"며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어 다 견딜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폭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당시 남자친구와 결혼설이 났다. 결혼을 막연하게 생각하기는 했지만 예정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것저것 겹치다 보니 정정도 안 했다. 저는 연예계를 떠날 생각이었으니까 바로잡아서 뭐 하냐는 생각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송민경은 일이 뜻대로 안 풀리면서 극단적인 선택도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사람이 너무 피폐해지니까 저 자신을 치유하고 싶어 심리치료를 공부했다"며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심리치료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이 경험을 통해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송민경은 2008년 12월 싱글 '우린 안어울려요'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더씨야의 'Good To Seeya'로 재데뷔에 성공하며 이름을 알렸다.

더 씨야 해체 이후에는 드라마 '비밀', 영화 '일진3', '독고다이', '지금 이 순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