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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발전 위해…아일랜드 더 헤븐, 2023년 KPGA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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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헤븐 챔피온십

2023년 일정에 추가

아주경제

구자철 KPGA 회장과 권모세 아일랜드리조트 관리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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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의 개최지 아일랜드 컨트리클럽 더 헤븐이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한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9월 4일 아일랜드 컨트리클럽 더 헤븐 클럽하우스에서 '더 헤븐 챔피온십' 개최 조인식이 열렸다.

이날 조인식에는 권모세 아일랜드리조트 관리장, 구자철 KPGA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 헤븐 챔피온십'은 2023년 추가되는 코리안 투어 신규 대회다. 총상금은 7억원이다.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최저타 경기)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에 공개된다.

권 관리장은 "축복의 섬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국격을 드높이는 더 헤븐이 KPGA의 타이틀 스폰서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 회장님과 선수, 갤러리 그리고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천국과 같은 행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 헤븐과 함께 축복을 공유하고 행복을 나누는 아름다운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코리안 투어를 응원해주시고 새롭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주신 권 관리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더 헤븐 챔피온십'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아일랜드 컨트리클럽 더 헤븐은 경기 안산시 대부도 내에 위치한 골프장이다. 27홀 규모로 데이빗 데일이 설계했다. 메이저 등 명품 대회가 이곳에서 열렸다.

골프장 안에는 7성급 레지던스 아일랜드 더 헤븐 6동이 위치해 있다.

골프장과 레지던스에서는 아름다운 람사르습지를 감상할 수 있다.

개최식에 앞서 본지와 만난 권 관리장은 "골프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개최를 결정했다. 명품 대회로 만들 것"이라며 "향후 국제 대회 개최 등을 통해 골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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