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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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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김효주, LPGA 투어 다나오픈 공동 13위…우승은 로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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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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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과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오픈에서 나란히 공동 13위에 올랐습니다.

김세영은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김효주,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ㅅㅂ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였던 김세영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까지 노릴 수 있었지만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순위가 오히려 밀렸습니다.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고 타수를 줄여 순위를 전날 33위에서 공동 13위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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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의 성적을 낸 가비 로페스(멕시코) 차지가 됐습니다.

3라운드까지 11위로 10위권 밖에 있던 로페스는 이날 버디 8개로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마지막 16∼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 2위 메건 캉(미국)을 1타 차로 제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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