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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자리를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오는 7일(한국시간)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유럽 각지에서 열린다. 수많은 슈퍼스타가 하나의 트로피를 두고 전쟁을 치를 예정이다.
명가 재건을 노리는 AC밀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첼시가 E조에서 만난다. 오스트리아 챔피언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크로아티아 전통 강호 디나모 자그레브도 토너먼트 진출을 정조준한다.
첼시는 세 번째 빅이어를 노린다. 상대 맞춤 전술 전문가와 함께 토너먼트 도장 깨기에 도전한다.
토마스 투헬(49) 감독의 존재가 크다. 첼시는 2020-21시즌 UCL 우승 당시 시즌 도중 프랭크 램파드(40) 감독을 경질했지만, 투헬 감독 지휘 아래 재빨리 분위기를 수습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4강에서 꺾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를 결승에서 잡았다.
2022-23시즌 초반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토너먼트 강자임은 틀림없다. 문제로 지적된 최전방에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 영입으로 보강에 성공했다. 거액의 이적료로 데려온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21)와 마크 쿠쿠렐라(24)의 데뷔전도 기대를 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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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은 올라왔다. AC밀란은 2021-22시즌 11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스테파노 피올리(56) 감독의 선수단 조화가 빛났다. 하파엘 레앙(23), 산드로 토날리(22) 같은 신성들이 고군분투했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 올리비에 지루(35) 등 베테랑이 중심을 잡았다.
UCL 우승은 오랜 숙제다. 마지막 우승은 필리포 인자기(49)가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던 2006-07시즌이다. 주축 선수 대부분을 지킨 AC밀란이 유럽 대항전에서도 진가를 발휘할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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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과 미드필더진의 폭발력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24살 이상인 선수가 없다. 수비진에는 베테랑들이 포진했다. 신성들의 UCL 쇼케이스와 노련한 수비력이 볼거리다.
K리그 출신 에이스도 출격 대기 중이다. 과거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에서 뛴 미슬라브 오르시치(29)는 자그레브의 핵심 윙어다. UCL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최고의 출발을 알렸다.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오르시치는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3골을 터트리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UEL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시즌도 자그레브의 핵심이다. 리그 8경기 5골 5도움을 마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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