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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검찰, 서해 공무원 피살 관련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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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하며 당시 청와대에서 생성된 문건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 오전부터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법원에서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서해 피살 사건을 수사하며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한 건 처음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탈북 어민 북송 사건 관련 압수수색 때처럼 재작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붙잡혀 피살됐을 때 청와대의 의사결정 기록을 선별해 열람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물과 대통령기록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당시 국가안보실장 등 문재인 정부 고위 인사들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달 압수한 박 전 원장 등 피고발인들의 휴대전화 포렌식 절차는 모두 끝났고, 압수물을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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