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연경...개막전 승리 |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연경(34·흥국생명)의 복귀전이 2022 순천·도드람컴 프로배구 컵대회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며 '배구 여제'의 별명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1일 발표한 프로배구 컵대회 결산 자료에 따르면, 김연경이 한국 무대 공식 복귀전을 치른 지난달 13일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는 시청률 1.78%를 찍었다.
시청률 2위(17일 GS칼텍스전·1.29%), 3위(19일 한국도로공사전·1.22%) 모두 흥국생명이 독식했다.
입장 관중 수에서도 흥국생명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17일 GS칼텍스전에 이번 대회 남녀부 통틀어 가장 많은 3천978명이 찾았고, 개막전인 13일 IBK기업은행전은 3천795명이 입장해 흥국생명과 김연경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여자부 총관중 수는 2만5천552명이었고, 경기별 평균 관중은 2천129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0.99%로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 직후에 치러진 지난해 평균 시청률인 1.28%보다는 0.29%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부 평균 시청률은 지난 대회의 0.87%에서 소폭 상승한 0.89%를 기록했다.
남자부 최고 시청률은 27일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준결승전으로 1.12%였다.
남자부 경기별 평균 관중은 여자부의 3분의 1 수준인 794명이었고, 28일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결승전은 2천75명이 입장해 최다를 기록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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